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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폭탄 피하기! 여름철 냉장고·에어컨 절전 모드 설정법

by Sandcore 2025. 7. 4.

-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냉장고·에어컨 절전 모드 설정과 사용법 -

여름철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폭염 시즌이 찾아옵니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등 각종 가전제품이 쉬지 않고 돌아가는데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전기요금 고지서에 찍힌 금액을 보고 깜짝 놀라기 일쑤입니다.

 

특히 냉장고와 에어컨은 여름철 전기요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기 먹는 하마’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냉장고·에어컨 절전 모드 설정과 사용법을 깔끔히 정리했습니다.

✅ 냉장고 절전 사용법 5가지

1. 냉장 온도 4℃, 냉동 온도 -18℃ 유지하기

냉장고는 온도를 낮게 설정할수록 전력 소모가 커집니다.
국내 가전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표준은

  • 냉장실 3~4℃
  • 냉동실 -18℃
    이보다 낮게 맞출 경우 전기요금이 10~20% 더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냉장고 문은 ‘최대한 빠르게’ 열고 닫기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내부 온도가 상승해 재냉각하기 위해 추가 전력이 소모됩니다.
특히 장마철 습한 공기가 한꺼번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전력을 씁니다.

3. 음식은 적당히 채워두기

빈 냉장고보다 적당히 채운 냉장고가 냉기를 유지하기 더 유리합니다.
단 너무 가득 채우면 냉기가 순환하지 못해 냉각 효율이 떨어지니 70~80% 정도만 채우세요.

4. 냉장고 뒷벽과 벽면 사이 최소 10cm 띄우기

냉장고 열 방출(방열)을 위해 뒤쪽과 벽면 사이에 공간을 두면 전기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 ‘에코 모드’ 또는 ‘휴가 모드’ 적극 활용

요즘 냉장고는 에코(ECO) 모드, 스마트 모드, 휴가 모드 등이 있습니다.
집을 비울 때나 내용물이 적을 때 이 모드를 켜면 평균 10~15%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 절전 사용법 5가지

1. 적정 온도는 26℃~28℃

에어컨 온도를 1℃만 높여도 약 7%의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시원하게 22~23℃로 맞추기보다는 26~28℃로 설정하고 선풍기와 함께 돌리세요.

2. 전원을 껐다 켰다 하지 말기

짧게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은 오히려 처음 가동 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30분~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때만 전원을 끄고, 그 이하라면 계속 유지하세요.

3. 풍향을 위로 설정하기

찬 공기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설정하면 공기가 순환하면서 더 빨리 시원해지고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4. 필터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순환이 나빠져 더 많은 전력을 쓰게 됩니다.
2주~1달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하면 최대 5~10%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5. 전기요금 할인 제도 확인하기

한전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캐시백, 복지 할인(저소득층·다자녀 가구) 등을 꼭 확인하세요.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매달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으로 큰 전기요금 절감

  • 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가 2~3℃ 낮아져 에어컨 가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같은 대기전력 제품은 멀티탭 스위치를 꺼두세요. 이것만 해도 월 2,000~3,000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은 사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 온도 설정, 문 열기 습관, 필터 청소 같은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여름 한철 수만 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올여름, 똑똑한 절전 습관으로 시원하지만 부담 없는 전기요금을 경험해보세요!